[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32회는 아티스트 백두산 유현상 편으로 꾸며져 김경호&박완규, 솔지, 정동하, 박서진, 프로미스나인, 크랙실버가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불후의 명곡' 정식 MC로 합류한 이찬원은 "평상시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MC로 발탁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스페셜 MC로 나온 회차가 31주 만에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우리 프로그램이 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스페셜 MC로 함께한 장민호는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출연하고 1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이) 찬원이가 MC가 된 날 힘을 보태주려고 나왔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그는 "사실은 제가 KBS의 아들이다. KBS의 수많은 프로그램을 했다. '사랑과 전쟁' 재연 배우로도 나갔다"며 "제가 오늘 스페셜 MC인 줄 알고 나왔는데 이찬원이 정식 MC가 되는 날인 줄 모르고 나왔다. 적잖이 언짢은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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