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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이재명vs윤석열, 차기 대선 판도 좌우할 승부처 분석 [TV스포]
작성 : 2021년 11월 20일(토) 11:11

강적들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강적들’에서 차기 대선 판도 좌우할 승부처 전격 분석 및 여야 대선 후보에게 불거지는 의혹을 논의한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금태섭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前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민전 경희대 교수 그리고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이 출연해 차기 대선 판도를 좌우할 승부처를 전격 분석한다. 이후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해 여야 대선 후보에게 불거지는 의혹에 대해 짚어본다.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11월 3주차 차기 대선 4선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36%, 이재명 후보가 35%로 1%p의 격차를 두고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30 세대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철호 위원은 “2030 세대의 표심은 높은 정권 교체 의지에 있다”며 “그 기저에는 분노, 실망, 심지어 배신이라는 단어도 그들의 커뮤니티에서 심상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태섭 前 의원은 “양쪽 캠프가 2030 세대에게 잘못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지금 보면 구체적인 게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진짜 2030 세대들이 겪는 문제들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으므로, 그런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위원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정체 요인으로 홈그라운드인 경기도에서 힘을 못 받는 것을 지적하며 “대장동 의혹이 발생했던 시점부터 지지율 답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김 前 국장은 “이재명 신화가 붕괴되고 있는 과정”이라면서 “돌파력이라든가, 실천력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는데, 결정적으로 대장동 사태를 거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게 다 공염불이었구나’라는 인식을 유권자들에게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여야 대선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삼는 이른바 ‘쌍특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금 前 의원은 “특검의 키는 이재명 후보가 쥐고 있다”라고 분석하면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가 그게 자신의 실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사과하거나 넘어가는 것보다는 치적을 내세우고 싶어 하는 것도 있어 입장정리가 안 되어 (논란이) 계속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후보의 의혹을 두고 진행되는 전방위 수사를 짚으며 “국민들이 文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검찰개혁의 모순에 대해 상당히 알기 때문에, 수사가 많이 진행된다고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혁 前 국장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선거할 때마다 검찰이 개입해서 좌지우지하는 관행, 악습만큼은 뿌리 뽑아야겠다”고 말했다.

‘강적들’은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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