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래퍼 트루디, 야구선수 이대은이 결혼한다.
20일 트루디는 자신의 SNS에 "언제나 마음속에 함께했던 소중한 제 팬분들(트룹)과 여러분들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행복한 시간 속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래퍼 트루디로써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루디는 kt위즈 소속 투수 이대은과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그해 11월 " 좋은 감정을 가지고 교제하고 있다"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대은은 과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으며 2015년 일본으로 건너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두 시즌 활약했다. 이후 경찰청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kt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트루디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우승자로 '윤미래 도플갱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음악 활동은 물론 MBC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하 트루디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래퍼 트루디입니다.
언제나 마음속에 함께했던 소중한 제 팬분들(트룹)과 여러분들께 행복하고 감사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올해, 소중한 믿음과 사랑으로 한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 속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을 주는 래퍼 트루디로써 응원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