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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19득점' 삼성생명, BNK 꺾고 승률 5할 회복
작성 : 2021년 11월 19일(금) 21:07

강유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 썸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7-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4승4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BNK는 1승7패가 되며 하나원큐와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의 강유림은 19득점 8리바운드, 윤예빈은 13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해란은 11득점을 보탰다.

BNK에서는 김진영이 12득점 11리바운드, 김한별과 안혜지, 이소희가 각각 11득점씩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2쿼터까지 27-34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외곽포가 폭발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경기는 시소게임이 됐다. 삼성생명이 역전에 성공했지만, BNK도 곧바로 재역전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는 삼성생명이 48-49로 뒤진 채 끝났다.

4쿼터에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생명이 강유림의 연속 득점에 이어, 윤예빈, 이해란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앞서 나가는 듯 했지만, BNK도 안혜지와 김진영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뒷심에서 앞선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이해란의 연속 득점으로 61-58로 앞서 나간 삼성생명은 이후 BNK의 추격을 저지하며 67-63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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