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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고진영 공동 25위
작성 : 2021년 11월 19일(금) 09:23

이정은6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정은6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정은6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김세영과 제니퍼 쿱초, 미나 해리게(이상 미국), 셀린 부티어(프랑스)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정은6은 지난 2019년 US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2년 5개월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톱10만 8번을 기록했을 뿐 우승은 없었다. 하지만 이정은6은 시즌 최종전에서 2021시즌 첫 승을 수확할 기회를 잡았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이정은6은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시동을 걸었다. 이어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이정은6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 홀과 14번 홀 버디로 기세를 이어간 이정은6은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역시 2021시즌 우승이 없는 김세영도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고진영과 세계랭킹 1위,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왕 등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넬리 코르다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 유소연,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김효주, 전인지, 최운정,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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