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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KS서 4전 4승…KT, 두산 꺾고 창단 첫 통합우승 'V1'
작성 : 2021년 11월 18일(목) 22:17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두산을 8-4로 격파했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T는 한국시리즈 1-4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창단 첫 통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 2013년 창단 후 8년 만의 쾌거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연달아 통과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KT의 벽에 가로막히며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감했다.

호잉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황재균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부상 당한 박경수 대신 출전한 신본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배제성이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몫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0.2이닝 3실점, 두 번째 투수 이승진이 0.2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KT는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1회초 조용호의 볼넷과 황재균의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강백호의 진루타와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장성우와 배정대의 연속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KT의 공세는 2회초에도 계속 됐다. 심우준의 내야안타와 조용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 2루타, 호잉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더 내며 5-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두산은 4회말에서야 박건우와 김재환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T는 5회초 신본기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다시 6-1로 차이를 벌렸다.

두산은 6회말 정수빈의 볼넷과 박건우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KT는 8회초 2사 1루에서 호잉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8회말 김재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이미 승기는 KT로 기운 뒤였다. 2021시즌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KT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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