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108-92 대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9승5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KCC는 7승8패로 6위에 머물렀다.

오마리 스펠맨은 21득점 8리바운드, 전성현은 19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세근은 17득점, 변준형은 16득점, 문성곤은 15득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0득점, 송창용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각각 14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부터 전성현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성현 외에도 스펠맨과 오세근, 변준형 등이 고루 득점하며 KCC와의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46-35로 앞선 채 마친 KGC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무려 40점을 몰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CC 역시 3쿼터에서 26점을 기록했지만 KGC인삼공사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4쿼터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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