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BL이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발된 김승우와 권민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KBL은 "18일 오후 2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용산고등학교 1학년 김승우(가드, 189cm)와 김해가야고 1학년 권민(가드, 185cm)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KBL 김희옥 총재의 격려와 함께 작년 해외연수 프로젝트 1기에 참가한 삼일상고 이주영이 직접 현장을 찾아 2기 선발 선수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는 고등학교 1학년 기준, U대표팀 경력선수, KBL 캠프 입상선수, 중고연맹 추천선수, 연고 및 장신선수를 대상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 실기테스트와 최종 면접을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했다.

한편 오늘(18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김승우와 권민은 "한국을 대표해 다녀온다는 마음 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L은 8주 간의 미국 IMG 아카데미 해외연수를 통해 기량 향상 및 동기를 부여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선진 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이다.

미국 IMG 아카데미는 조나단 아이작(올랜도 매직), 드와이트 파웰(댈러스 매버릭스) 등 NBA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해당 선수들은 2022년 1월 1일에 출국해 2022년 2월 27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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