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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위키미키가 전한 진심 [종합]
작성 : 2021년 11월 18일(목) 15:55

위키미키 / 사진=판타지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위키미키가 위키미키 본연의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돌아왔다.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는 18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엠 미.(I AM 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아이 엠 미.'는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위키미키가 20대로서 온전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이 기획,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장 위키미키스러운 음악과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지수연은 "가수로서의 위키미키뿐만 아니라 20대의 위키미키를 꾸밈없이 담아낸 앨범"이라면서 "20대가 되고 나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희가 느낀 감정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시에스타(Siesta)'는 일상 속 활력이 되어주는 잠깐의 낮잠처럼 위키미키가 새롭게 도약하며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팝 장르의 곡이다.

최유정은 "'시에스타'가 스페인어로 낮잠, 낮잠을 자는 시간을 뜻한다. 일상 속의 낮잠이 활력을 불어넣어주듯이 위키미키가 낮잠에서 깨어나서 더 큰 도약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강조했다.

루아는 "저희의 색깔을 찾아가는 노래인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저희가 하얀색 옷을 입었다가 점점 컬러가 있는 옷으로 바뀐다. 저희의 정체성을 색깔로 표현한 곡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위키미키 / 사진=판타지오 제공


특히 김도연은 전반적인 앨범 콘셉트와 기획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김도연은 "가장 위키미키다운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저희 멤버들의 매력이 자연스러움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줄 알고 사랑하려는 모습들이 예뻐보였다. 그런 매력들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은 특히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어서 저희의 색과 에너지가 그 어느때보다 잘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 엠 미.'가 '나는 나다'라는 뜻이지 않나. 지금 자신의 색을 아직 찾지 못했거나 자신의 색을 잃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그대로도 괜찮고 충분하다는 의미를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김도연은 또 "스토리라인 자체에 가장 초점을 두고 생각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으려고 하다 보니 저희가 느꼈던, 지금 20대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꾸밈없이 숨김없이 진솔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번에 무드 필름 내레이션을 했는데 그 부분도 멤버들이 직접 느꼈던 것들을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멤버들이 직접 내레이션 멘트를 썼다. 제가 생각했던 스토리라인 그대로 표현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위키미키 / 사진=판타지오 제공


세이는 "저희가 지나고 있는 청춘을 담아내는 것이 가장 위키미키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아름다울 수 있지만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같이 청춘을 지내면서 겪는 고민들, 혼란스러운 감정들, 그런 것들을 겪으면서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희망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김도연은 "솔직한 저희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사랑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게 저희 목표"라고 했다.

최유정은 "'믿고 듣는 위키미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다. 이번 앨범이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좋은 노래로 꽉꽉 차 있다. 앞으로의 앨범에서도 '믿고 듣는 위키미키'란 얘기를 듣고 싶다"고 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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