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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37점·김낙현 23점' 한국가스공사, 오리온에 88-79 승리
작성 : 2021년 11월 17일(수) 21:23

앤드류 니콜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경기에서 88-79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한국가스공사는 8승7패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진 오리온(8승7패)과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니콜슨은 37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낙현은 23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오리온의 이대성과 이정현은 각각 20점과 17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2쿼터 니콜슨의 무더기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이어 김낙현의 외곽포까지 더해 42-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리드를 뺏긴 오리온은 3쿼터 신인 가드 이정현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이대성의 바스켓카운트까지 더해 3쿼터 중반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저력은 매서웠다. 김낙현이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몰아넣으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67-53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궁지에 몰린 오리온은 4쿼터 중반 이정현이 3점포 3개를 꽂아 넣어 71-76으로 거리를 좁혔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이후 니콜슨과 김낙현의 득점포를 통해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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