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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프로 레이싱팀 참가, e슈퍼레이스 팀 드래프트 결과 공개
작성 : 2021년 11월 16일(화) 16:15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드래프트가 실시됐다.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15일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드래프트를 통해 24인의 드라이버가 모두 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팀전 레이스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는 슈퍼레이스가 주관하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종목으로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드래프트와 팀전을 새롭게 도입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에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는 12개 프로 레이싱팀이 참여해 모터스포츠, e스포츠 팬 모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장 큰 주목을 끌었던 개인전 1위 이상진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지명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e슈퍼레이스 종합 우승자 김규민을 발탁해 실제 무대에 데뷔시킨 전례가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기 때문에 이상진은 프로 드라이버 진출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개인전 2위 김동영은 울산X디알 모터스포츠의 사전 보호선수로 지명 돼 일찍이 팀 합류를 확정지었고, 추첨을 통해 1차지명, 첫 번째 순서에 뽑힌 아사앤준피티드는 눈 여겨 보고 있던 홍선의를 뽑았다.

1차지명에서 4순위, 2차지명에서 2순위로 지명권을 획득하며 개인전 3위 이재연과 9위 장우혁을 발탁한 퍼플모터스포트는 소속 선수들의 개인전 종합점수를 합산하면 무려 163점에 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모든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이고, 김동영과 이충호를 사전 보호선수로 데려와 합산점수 131점에 이른 울산X디알 모터스포츠보다도 32점이 높아 팀전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불러모았다.

이로써, 올해 첫 도입된 드래프트가 마무리되고, 드라이버 24인의 팀 합류가 모두 확정됐다. 개인전은 개인전일 뿐, 앞으로는 프로 레이싱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대회에 임한다.

숨어 있던 잠재력이 발휘되고, 부딪혔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함께 하는 것이다. 과연 팀전 도입 첫해 영예의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할 드라이버와 팀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한편,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전부터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즈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와 모터스포츠, e스포츠 팬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년째 공식 후원사로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신속, 정확)와 연계해 가장 빠른 선수를 포상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총 8번의 경기가 펼쳐지는 팀전 리그, 각 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마크한 선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배지'를 획득하며, 시즌 총 합 가장 많은 배지를 획득한 선수는 시즌 최종전에서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즈'를 수상한다. 더불어, 매 라운드 별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즈'와 관련한 팬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2021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팀전 첫 번째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e슈퍼레이스 틱톡, 트위치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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