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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우민호 감독 '하얼빈' 출연 확정…독립투사 연기 [공식]
작성 : 2021년 11월 16일(화) 12:35

현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하얼빈'으로 돌아온다.

16일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측에 따르면 현빈이 작품 출연을 확정했다.

'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액션대작이다.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던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현빈은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 우민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얼빈'의 출연을 확정했다. 현빈은 '하얼빈'에서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목숨을 건 독립 운동의 한복판에서의 불안감과 책임감 등 복합적인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하얼빈'은 2022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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