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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20-21일 개최…임희정·박현경 등 출전
작성 : 2021년 11월 16일(화) 11:44

사진=리앤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후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승부가 펼쳐진다.

2년만에 돌아온 '2021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가 오는 20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KLPGA 투어의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 점수로 환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통합 골프 포인트 제도다. 시즌 동안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 추가 배점을 통해 랭킹을 산정하고 상위 8명과 초청 선수 2명이 총상금 1억7000만 원(우승상금 5000만 원)을 걸고 올 시즌 진정한 여왕을 가린다.

올해 1승을 기록하고,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부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5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중인 임희정(21, 한국토지신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임희정과 나란히 1승을 수확한 동갑내기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도 왕중왕전에 첫 출전 신청을 마쳐 두 절친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소미(22, SBI저축은행)와 김지영2(25), 유해란(20, 이상 SK네트웍스), 안나린(25, 문영그룹), 김수지(25, 동부건설), 이가영(22, NH투자증권)이 시즌 랭킹에 의한 출전권을 확보했고, 허다빈(23, 삼일제약)과 김우정(23, BC카드)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편 주최사인 LF는 무관중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20일, 1라운드 종료 후 출전 선수 10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랜선 팬미팅을 진행한다. 랜선 팬미팅은 20일 오후 4시 이후 SBS골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랜선 팬미팅 직후에는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서 라이브 방송 형태로 출전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한다. 개그맨 홍인규와 함께 하는 애장품 경매는 LF몰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F는 경매 수익금 전액을 선수들 이름으로 '더 퍼스트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에는 언택트 랜선 응원을 펼친다. LF 헤지스포인트 왕중왕전 랜선 응원단은 LF몰 사이트와 헤지스닷컴, LF헤지스포인트 왕중왕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랜선 응원에 참여한 갤러리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F가 주최하고 SBS골프가 주관하는 2021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20-21일 낮 12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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