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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17골' 호날두, 프리메라리가 새 역사 썼다
작성 : 2014년 11월 04일(화) 10:31

호날두./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9경기 동안 17골을 넣어 개막 후 10경기 최다 득점 선수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그라나다FC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골을 넣어 올 시즌 17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일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의 79년 전 이시드로 랑가라(당시 레알 오비에도) 기록을 깼다"며 "10경기 만에 최고 득점자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호날두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지난 9월1일 스페인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경기 결장을 하고도 최다득점의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에서 세운 신기록은 1라운드 코르도파CF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 리그 첫 골을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호날두는 이후 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 6라운드 비야레알CF과의 원정 경기, 9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각각 1골씩 넣으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는 4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와의 원정경기,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호날두가 한 경기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것은 4골로 5라운드 엘체CF와의 홈경기에서다.

호날두는 오는 5일 열리는 잉글랜드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홈 4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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