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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와 3년 계약…김도훈 감독과 한솥밥
작성 : 2021년 11월 15일(월) 18:36

김신욱 / 사진=라이언 시티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 유니폼을 입는다.

라이언 시티는 15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김신욱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09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신욱은 이후 196cm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수준급의 볼 컨트롤 능력,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신욱은 이후 2016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활약을 펼쳤고, 3년 뒤 새로운 도전을 택하면서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으며 전북 시절 스승이었던 최강희 감독 아래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이어 2019년 팀의 중국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신욱은 상하이 선화의 외국인 선수 교체 방침으로 지난 8월 상호 계약해지하며 상하이 선화를 떠났다. 이후 새 소속팀을 물색하던 김신욱은 김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라이언 시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신욱은 "라이언 시티의 프로젝트는 빠르게 추진력을 얻고 있는 야심찬 프로젝트"라면서 "클럽의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고,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라이언 시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신욱은 끝으로 "상하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내가 클럽에 있는 동안 지지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상하이 선화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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