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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2021시즌 성료…각 클래스 종합 챔피언 탄생
작성 : 2021년 11월 15일(월) 14:5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이 14일 강원도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펼쳐진 7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지난 5월 8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8월 한 달만 제외한 채 매달 경기를 개최해 이날 7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드라이버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듯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엔페라 GT-300 클래스 7라운드 결승에서는 이대준(그랜빌레이싱)이 31분38초240으로 1위를, 백승훈(브랜뉴레이싱)이 31분40초949로 2위를, 김효응(S12MOTORS)이 31분49초373으로 3위를 가져갔다.

2021 시즌 GT-300 클래스 종합 포인트는 이대준이 233점으로 종합 1위, 문세은(BMP퍼포먼스)은 212점으로 2위, 윤호식(우리카)은 19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엔페라 RV-300 클래스 7라운드 결승에서는 문은일(TEAM NURVAST)이 29분30초735, 김태환(디오마켓)이 29분31초386, 고병진(EXXA RACING)이 29분31초783이라는 아슬아슬한 차이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2021 시즌 RV-300 클래스 종합 포인트는 문은일이 254점으로 종합 1위, 고병진은 225점으로 2위, 이재인(EXXA RACING)은 17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EXXA RACING은 RV-300 클래스에서 3위권 내에 2명의 선수를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원 메이크(단일 차종, 토요타86) 레이스로 펼쳐지는 KSR-GT 클래스 결승은 손호진(우리카·24분0초358)이 압도적 질주 실력을 뽐내며 포디움 최정상을 차지했다.

공방이 치열했던 2, 3위는 송형진(UPPER SPEED·24분17초939), 이영현(hnc racing·24분23초269)이 각각 차지했다.

2021 시즌 KSR-GT 클래스 종합 포인트는 김성훈(라온레이싱)이 227점으로 종합 1위, 김성희(인치업매니아)는 213점으로 2위, 송형진은 19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하드론 GT-200 클래스에서는 정규민(브랜뉴레이싱)과 이재인(OFF-X레이싱)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승기를 잡은 정규민이 23분42초172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2위는 이동일(라온레이싱·23분55초202), 3위는 이성택(팀루트게러지·23분55초748)이 각각 가져갔다.

2021 시즌 GT-200 클래스 종합 포인트는 김도훈(우리카)이 218점으로 종합 1위, 정규민은 210점으로 2위, 원대한(팀루트게러지)은 18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불스원 GT-100 클래스에서는 표명섭(청주오토라인)이 20분19초51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인중규(WOTX아주자동차대학)는 20분24초077, 3위 전태정(개인)은 20분28초096으로 뒤를 따랐다.

2021 시즌 GT-100 클래스 종합 포인트는 표명섭이 200점으로 종합 1위,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은 198점으로 2위, 김영민(청주오토라인)은 19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하드론 챌린지 결승은 김성훈(라온레이싱·23분51초254)이 우승을 가져갔다. 2위 김현일(개인·23분51초575)과는 1초도 차이나지 않는 박빙 승부를 보여줬다. 3위 정연섭(Team_PitStart·23분52초123)도 숙련된 드라이빙 스킬을 보여줬다.

2021 시즌 하드론 챌린지 클래스 종합 포인트는 김성훈이 KSR-GT에 이어 240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거머쥐었다. 이어 정연섭이 202점으로 2위, 남정우(라온레이싱)가 19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김기혁 KSR 대표는 종합 시상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관계자와 선수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예정된 일정을 잘 소화해 선수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모터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내년 인제스피디움과 태백스피드웨이,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등에서 7라운드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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