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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19점' GS칼텍스,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리…2연패 탈출
작성 : 2021년 11월 14일(일) 17:5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완파했다.

GS칼텍스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5, 25-19)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위치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승점 6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의 모마는 1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서연과 강소휘는 나란히 12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의 캣벨은 14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GS칼텍스였다. 1세트 18-18에서 한수지의 속공과 상대 범실, 한수지의 블로킹을 묶어 21-18로 달아났다. 이후 21-19에서 강소휘와 모마의 오픈 득점, 상대 범실로 세트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24-20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2세트 6-5에서 모마의 3연속 백어택, 김유리의 속공을 통해 10-5로 도망갔다. 이어 11-7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 강소휘의 블로킹, 모마의 오픈 득점을 통해 15-7로 도망갔다. 결국 23-15에서 모마의 오픈 득점과 상대 범실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3세트 10-8에서 유서연의 시간차와 한수지의 블로킹, 모마의 오픈 공격, 상대 범실을 묶어 14-8로 도망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GS칼텍스는 24-19에서 유서연의 오픈 득점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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