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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모마' GS칼텍스, 흥국생명 상대로 승리 정조준
작성 : 2021년 11월 14일(일) 13:47

사진=GS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8차전 경기를 벌인다.

GS칼텍스는 모마와 강소휘 원투펀치의 화끈한 공격을 내세운다. 모마는 183득점 공격성공률 46.63%를 기록하며 전체 선수 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강소휘 역시 96득점 공격성공률 41.12%로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4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선보이는 중이다. 두 선수의 맹활약으로 팀 전체 공격성공률 역시 41.74%로 날카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현대건설에 이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GS칼텍스는 서브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모마와 강소휘가 각각 서브득점 7개, 안혜진이 6개를 마크하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는 모마, 강소휘와 함께 변화가 심한 플로터 서브를 앞세운 안혜진의 조화가 훌륭하다.

GS칼텍스는 적극적인 서브 공략을 통해 흥국생명의 수비를 흔들고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하며 연패에 빠졌다. 모마의 파워 넘치는 공격을 앞세운 GS칼텍스는 1, 2세트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분수령마다 야스민과 양효진의 높이에 밀렸다.

흐름을 가져오지 못한 GS칼텍스는 3세트 수비마저 무너지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GS칼텍스는 이번 흥국생명전에서 수비 조직력과 리시브의 안정감을 되살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급선무인 상태다.

흥국생명은 캣벨의 공격력이 뜨겁다. 202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을 마크 중인 캣벨을 높은 타점으로 파워풀한 공격을 펼친다. 공격점유율 48.20%로 흥국생명에서 캣벨의 존재감은 크다.

올 시즌 블로킹 26개로 전체 1위를 마크 중인 이주아 역시 위협적이다.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뿐 아니라 속공과 이동공격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리그 디그 1위 김해란의 부상이 아쉽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았던 리베로 김해란은 무릎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최근 두 경기 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잘 보완해가면서 자신감과 분위기를 살리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우리 팀이 가진 팀컬러와 장점들을 코트 위에서 펼쳐야 한다. 팬 여러분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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