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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3R 공동 4위 도약…선두와 2타 차
작성 : 2021년 11월 14일(일) 09:22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디펜딩챔피언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 6361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쳐 5언더파 65타를 마크했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1타로 공동 5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선두와 2타 차인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지난해 신설된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초대 우승자로 남았다. 이어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질주하며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김세영은 올 시즌 첫 승을 올리게 된다.

이날 1번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3번홀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6번홀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을 2타 줄인 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김세영은 14번홀 버디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17번홀과 18번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이날 경기를 끝냈다.

한편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렉시 톰슨과 넬리 코다(이상 미국,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가 위치했다. 제니퍼 컵초(미국)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마크했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은 김세영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패티 타바타나킷과 리디아 고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정은6와 고진영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고 김아람 대니엘 강(미국)과 함께 공동 17위(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마크했다. 이미향은 공동 28위(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전인지는 공동 41위(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 지은희는 공동 52위(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 유소연은 공동 60위(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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