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2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임성재는 전날 1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한 뒤 악천후로 인해 경기를 마쳤다. 이날 1라운드 잔여 홀에서 버디 2개로 2타를 줄인 임성재는 이어진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마틴 트레이너(미국)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다독 선두에 자리했다. 케빈 트웨이(미국)가 9언더파 131타로 그 뒤를 이었다.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2라운드 11번 홀까지 8언더파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현재까지 컷 기준인 1오버파에는 1타가 모자란다.

강성훈은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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