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사령탑 콜린 벨 감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벨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2일과 27일 미국과의 원정 A매치 2연전을 치렀다. 이후 벨 감독은 지난 6일 진행된 PCR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고, 보건소의 권유로 11일 오후 남양주현대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과 30일 뉴질랜드와의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벨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경기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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