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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동부, 오리온스에 85-76 승리… 오리온스 8연승 후 3연패
작성 : 2014년 11월 03일(월) 18:29

원주 동부의 허웅 /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5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오리온스는 개막 8연승 후 3연패를 당했다.

동부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동부는 5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7승3패를 기록,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날 패한 오리온스는 개막 8연승 후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8승3패로 리그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동부의 외국인 듀오 앤서니 리처드슨과 데이비드 사이먼은 각각 20득점 6리바운드와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김주성(11득점)과 허웅(9득점)도 제몫을 다했다.

오리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현민은 13득점 6어시스트, 이승현도 1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를 25-16, 9점차로 앞선 채 마친 동부는 2쿼터 들어 오리온스에 추격을 허용하며 43-43 동점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가 3쿼터 들어 동부 쪽으로 기울었다.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고, 두경민이 3점슛 2개로 6득점, 허웅이 4득점을 하며 오리온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 26-12로 오리온스에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선 동부는 69-5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오리온스의 공격을 잘 막아낸 동부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85-76으로 승리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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