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람베르터스 판마르베이크 아랍에미리트(UAE)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 2승2무(승점 8)로 조 2위를 마크 중이다. 이번 11월 최종예선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벤투호의 11월 최종예선 첫 상대는 UAE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UAE에 앞선다는 평가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UAE 사령탑 판마르베이크 감독도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10일 "경기 전 준비는 항상 똑같고 이번에 일찍 합류해 준비 시간이 있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모두 자신감이 올라왔다"면서 "한국은 A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그러나 내일(10일) 모두가 좋은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됐다. 우리만의 축구를 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의 어느 선수를 가장 경계하는지에 대해서는 "한 선수만의 강점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팀의 강점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한국은 강팀"이라고 말했다.
판마르베이크 감독은 끝으로 "금요일에 일찍 입국해 고맙다. 5시간 시차 적응도 있는데, 호텔 투숙도 부족한 점이 없었다"면서 "경기장 상태도 훌륭해 좋은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UAE 국가대표 카이오 카니도 코히아는 "며칠 일찍 도착한 것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잔디나 날씨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 온 것은 승리를 따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관중이 몇 만명 있더라도 상관없다. 한국을 존중하는 마음은 있지만, 우리만의 게임 플랜을 통해 승점을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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