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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첫 걸그룹' 빌리, '아이유 사단' 손잡고 신인상 정조준 [종합]
작성 : 2021년 11월 10일(수) 15:53

빌리 /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미스틱 첫 걸그룹' 빌리가 당찬 데뷔를 알렸다.

10일 빌리(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는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미스틱스토리의 첫 번째 K팝 프로젝트인 빌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면의 자아, 우리들의 B-side를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수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기획형 앨범이다. 보컬, 랩, 안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 6곡이 담겨 있다. 수아 씨와 시윤 씨가 직접 랩 메이킹에도 참여해서 특별함이 배가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하람은 "앨범명만 들어도 아시겠지만 저희의 다음 앨범에 연결되는 연작 형식으로 빌리가 데뷔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떤 세계관과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렉트릭 기타, 신스 조합의 이모코어락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와 곡의 도입부터 들려오는 사이렌이 인상적이다. 빌리가 보여줄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이다.

문수아는 "도입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 소리는 빌리만의 신호탄이자 세상의 또다른 빌리들을 깨우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빌리 / 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특히 '링 바이 링'에는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부터 조영철 대표,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일명 '아이유 사단'으로 불리는 최고의 흥행 군단이 뭉쳐 관심을 모았다. 시윤은 "대단한 분들과 작업하게 돼서 저도 더욱 더 열심히 했다. 이민수 작곡가님이 항상 자신감 가지고 녹음하라고 해주셨다. 제가 긴장한 모습을 보면 대화도 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행복하게 녹음을 했던 것 같다. 덕분에 재밌게 작업했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빌리만의 차별점도 언급했다. 하람은 "팀워크가 아닐까 싶다. 각자 개성이 넘치는 멤버들이 모여서 독특한 색깔이 나오는 것 같다. 다양한 매력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현은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꼽으며 "저희가 리아킴, 안무레이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와 많은 안무영상을 보여드렸다. 앞으로의 퍼포먼스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시윤은 "빌리를 많이 알리고 싶다"고, 하루나는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

츠키는 "올라운더 아이돌, 기대주, 음악 차트 올킬 같은 연관검색어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JTBC '아는 형님'이라고. 시윤은 "'아는 형님'에 꼭 나가고 싶다. 첫 번째 이유로는 어렸을 때 강호동 선배님께서 진행하시던 '스타킹'에 나갔었다. 그때 베이비 원더걸스로 나갔었다. 그때는 베이비 원더걸스 시윤이었으니까 지금은 빌리 시윤으로서 나가고 싶다. 또 멤버들이랑 얘기했을 때 가장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아는 형님'이었다. 꼭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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