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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릴리릴리, 11일 가요계 데뷔…소녀시대-보아-2PM 등 작곡 군단 참여
작성 : 2021년 11월 10일(수) 10:23

릴리릴리 / 사진=엔터테인먼트 한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여성 듀오 아이돌 릴리릴리(lilli lilli, 루체 그리타)가 가요계에 새롭게 등장한다.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릴리릴리의 데뷔 앨범 ‘BARCODE’(바코드)가 공개된다.

트렌디한 감성 보이스를 지닌 멤버 루체(Luce)와 강렬하고 시원한 보이스의 그리타(Grita)가 뭉친 릴리릴리의 ‘BARCODE’는 트렌디하면서 중독적인 사운드로 리스너를 강타할 것은 물론, 두 사람만의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BARCODE’에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보아, 2PM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에 참여한 작곡가 Pete Barringer와 Tarmo Karanen를 비롯해 엑소 수호의 ‘자화상’, NCT 도영과 전 구구단 멤버 세정의 ‘별빛이 피면’ 등에 참여한 J-Lin이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가 하면, 멤버 루체와 그리타 역시 공동으로 작업해 개성 있는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여성 듀오인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릴리릴리는 강렬한 눈빛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과연 두 사람이 그릴 독보적인 콘셉트는 무엇일지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앞서 릴리릴리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가 참여한 KBS2 인기 드라마 ‘달이 뜨는 강’ OST ‘내게 주어진 운명’을 공개, 두 사람만의 감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실력을 입증해 데뷔 하루를 앞두고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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