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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 슈퍼레이스 6R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우승
작성 : 2021년 11월 08일(월) 10:58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의철(엑스팅 레이싱)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정의철은 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5라운드에서 같은 팀 소속 노동기가 우승한 데 이어 정의철의 우승으로 엑스타 레이싱이 더블라운드를 석권했다.

정의철은 이번 삼성화재 6000 클래스 6라운드에서 개인통산 공식 경기 100번째 출장 기록을 세우며 포디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의수, 김중군에 이어 본인의 공식 100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찬준은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 정의철을 추월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차량 접촉으로 인한 3초 가산 페널티로 인해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최종 순위는 정의철이 1위, 이찬준, 김종겸이 각각 2, 3위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정원형(비트알앤디)이 우승을 차지했고, 정병민(투케이바디)과 김민상(마이더스레이싱)이 2, 3위에 올랐다. GT2 클래스에서는 김성훈(투케이바디), 김현태(위드모터스포츠), 도영주(그릿모터스포츠)가 각각 1-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변정호(디에이모터스)가 우승했고, 이어 신일경(드림레이서)와 김문수(드림레이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레디컬 컵 코리아에서는 강병휘(유로모터스포츠)가 29분55초507로 우승했다.

슈퍼레이스는 이제 2번의 라운드만을 남겨 놓고 있다. 오는 20일, 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 8라운드가 더블라운드로 치러지는 가운데, 과연 어느 팀, 어느 드라이버가 시즌 챔피언의 영예를 얻게 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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