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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 PGA 투어 통산 3승 달성…토마스 3위
작성 : 2021년 11월 08일(월) 09:09

빅토르 호블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째를 신고했다.

호블란은 8일(한국시각)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 19언더파 265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호블란은 지난해 푸에르토리코 오픈과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호블란은 5번 홀과 7번 홀,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펼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2위권과의 차이를 벌린 호블란은 11번 홀 버디와 12번 홀 보기, 14번 홀 버디와 15번 홀 보기를 맞바꾸며 타수를 유지했다. 이어 17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안방에서 우승을 노렸던 오티즈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지만, 19언더파 265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8언더파 266타로 단독 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7언더파 26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매슈 울프(미국)와 호아킨 니먼(칠레)이 16언더파 269타로 그 뒤를 이었다.

대니 리(뉴질랜드)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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