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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내수&수출 판매 만1천대 돌파!
작성 : 2014년 11월 03일(월) 14:49

뉴코란도C / 쌍용자동차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까지 내수 5천455대, 수출 6천143대(ckd 포함)로 총 만1천598대를 판매했다.

수출물량은 환율 하락에 따라 감소추세로 돌아서 전년 동월 대비 18.6% 떨어졌지만, 올 최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8월 이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 석 달 만에 다시 만1천대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특히 전월 대비 6.7% 증가했던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11.3% 증가함으로써 판매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주력 시장 물량 축소로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실적을 기록한 수출이 전월 대비 15.4% 증가해 다시 월 6천대 수준으로 회복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는 주력 수출시장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며 중국 및 유럽 시장이 전년 누계 대비 각각 249%, 41.2% 등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내수 판매는 역시 소비시장 위축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력모델의 판매증가세로 전년 누계 대비 8.1% 상승세가 지속됐고, 전월 대비로도 7.1%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비록 수출 주력 시장 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지만 지난 8월 이후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선 다변화와 고객 참여 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레저 및 캠핑활동에 적합한 개성 있는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에게 야외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객 참여 형 아웃도어 행사를 확대해 SUV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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