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뮌헨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6승4무1패(승점 22)로 3위에 자리했다. 뮌헨은 9승1무1패(승점 28)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15분 케빈 샤데와 교체될 때까지 약 60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뮌헨은 전반 30분 토마스 뮐러의 도움을 받은 레온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프라이부르크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뮌헨이 후반 30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로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야니크 하버러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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