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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2위
작성 : 2021년 11월 05일(금) 22:30

김단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신한은행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을 72-62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3승1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생명은 2승2패로 4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2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쏟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포인트가드 유승희는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의 윤예빈은 1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배혜윤과 이명관도 각각 11점 9리바운드, 14점 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양 팀은 1쿼터 저득점 양상을 나타냈다. 결국 득점 부진 속에 신한은행의 12-9 리드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2쿼터 김단비와 유승희의 맹활약을 통해 격차를 벌려 나갔다. 유승희가 포인트가드로서 공격을 조율했고 김단비는 날카로운 창이 돼 삼성생명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끝내 2쿼터를 38-26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흐름을 잡은 신한은행은 3쿼터 3점포를 쏟아내며 리드를 늘렸다. 결국 3쿼터를 57-39로 끝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따낸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유승희의 파울 트러블 이후 59-50까지 쫓겼지만 이후 안정적으로 템포를 조절하며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경기는 신한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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