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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7점 12리바운드' SK, KT 완파하고 1위 질주
작성 : 2021년 11월 05일(금) 21:56

자밀 워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가 활화산 같은 공격력으로 부산 KT를 완파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91-65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SK는 8승2패로 단독 1위를 사수했다. 반면 KT는 7승4패로 단독 2위를 마크했다.

SK의 자밀 워니와 안영준은 각각 27점 12리바운드와 2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은 16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T의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은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9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1쿼터 후반부터 타이트한 수비로 KT의 공격을 묶었다. 이어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통해 KT를 몰아붙여 26-1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SK는 2쿼터 초반 허일영의 3점포를 더하며 33-15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KT의 하윤기, 정성우, 최창진에게 2점슛을 얻어 맞아 29-39로 쫓겼지만 김선형의 내, 외곽 득점을 통해 44-30으로 2쿼터를 끝냈다.

흐름을 잡은 SK는 3쿼터 워니의 골밑 득점과 김선형의 속공 득점으로 더욱 도망갔다. 결국 3쿼터를 67-44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따낸 SK는 이후 템포를 조절하며 KT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SK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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