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유미의 세포들' 감독, 작가들이 배우 김고은의 연기를 칭찬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 송재정, 김윤주 작가가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김고은은 '노잼'의 굴레에 갇힌 평범한 직장인 유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고유한 연기 색깔로 유미를 매력 있게 완성시켰고, 작은 심리 변화까지 섬세하게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상엽 감독은 "엄청난 배우다. 너무 잘한다"며 "세포들이 나오는 판타지이기도 하지만, 또래 여성과 보통의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기 위해 리얼하게 가고 싶었다. 그런 호흡과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김고은 배우가 너무 잘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팅 과정에서 여러 후보가 있었다. 유미가 연애도 해야 하고, 상처도 받아야 하고, 아픔 속에서 다시 일어나기도 해야 하고, 또 성장해야 한다. 이렇듯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배우를 찾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김고은 배우를 만났을 때 딱 유미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송재정 작가 또한 "최고다. 1회부터 마지막까지 김고은 배우의 연기에 감동하면서 봤다"고 했고, 김윤주 작가는 "저도 방송을 보면서 너무 감탄했다. 200% 이상 만족하면서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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