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주흥철·이성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R 공동 1위
작성 : 2021년 11월 04일(목) 16:53

주흥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주흥철이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주흥철은 4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주흥철은 이성호와 함께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단독 3위 이창우(5언더파 67타)와는 1타 차이다. 이로써 주흥철은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통산 4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주흥철은 이날 1번홀에서부터 버디를 낚아채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3번홀과 7번홀 버디로 전반에만 3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후반에 돌입한 주흥철은 11번홀 이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14,15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계속된 경기에서 18번홀 보기를 범한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주흥철과 이성호, 이창우가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한 가운데 대상과 상금왕을 놓고 경쟁 중인 박상현과 김주형은 나란히 공동 4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박상현은 제네시스 대상 1위, 상금랭킹은 4위를 마크 중이고 김주형은 대상 2위, 상금랭킹 1위에 올라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상 부분에서는 박상현이 5235.0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김주형도 294.46포인트 뒤진 4940.56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우승자에게 1000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