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잠실 라이벌' LG·두산, 4일 준PO 1차전 격돌…승리팀은?
작성 : 2021년 11월 04일(목) 14:22

앤드류 수아레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격돌한다.

LG와 두산은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PO 1차전을 펼친다.

LG와 두산은 지난해 준PO에서도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3위 두산이 4위 LG를 2승으로 꺾으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었다. 3위 LG와 4위 두산이 격돌한다. 두산은 업셋을 노리고, LG는 지난해 설욕을 정조준하고 있다.

양 팀의 경기는 LG의 방패와 두산의 창의 대결로 압축된다. 외국인 투수 두 명(앤드류 수아레즈, 케이시 켈리)이 모두 건재한 LG가 아리엘 미란다, 워커 로켓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두산을 투수력에서 압도한다.

그러나 두산의 타선은 올 시즌 타격 부진을 겪은 LG의 방망이를 앞선다는 평가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장단 20안타, 16득점으로 불 붙은 타선의 힘을 뽐냈다. 박건우, 허경민, 정수빈, 김재환, 김재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등 큰경기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도 포진돼 있다.

최원준 / 사진=DB


반면 LG는 올 시즌 내내 타격 부진에 시달린 점과 더불어 주전 유격수 오지환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LG의 부족한 화력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무뎌진 창을 극복해야하는 LG는 1차전에서 '최고의 방패' 수아레즈를 내세웠다. 올 시즌 10승2패 평균자책점 2.18로 맹활약을 펼친 수아레즈는 최근 부상에서 벗어나 지난달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를 뽐낸다면 LG에게 승리를 배달할 전망이다.

두산은 'LG 킬러' 최원준 카드를 꺼내들었다. 2021시즌 12승4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맹활약한 최원준은 특히 LG전에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강점을 나타냈다. 2020시즌 LG전에도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를 펼쳤다. 준PO 1차전에서도 'LG 킬러'의 면모를 드러낸다면 두산이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먼저 승전고를 울릴 팀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