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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신수지, '프로 볼러'로 제2의 인생 도전!
작성 : 2014년 11월 03일(월) 08:45

신수지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리듬체조 선수 신수지(23)가 프로 볼링 선수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신수지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 동안 서울 팬코리아 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4 프로 볼러 선발전에서 1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신수지는 24게임 평균 188점을 기록해 통과 기준인 185점을 넘었다.

프로 볼러가 되기 위해선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열리는 2차 테스트에서 평균 190점 이상 기록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프로볼링협회가 신수지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해 신수지는 1차 테스트만을 통과해 프로 볼러로 활동 가능하게 됐다. 특별 회원은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선수에게 주는 자격이다.

한편, 신수지는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스타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 합계 66.150점으로 12위를 기록했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11년, 발목 부상으로 이른 은퇴를 선언했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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