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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 "S.E.S. 곡 재해석, 바다 선배님 커버에 보답할 기회"
작성 : 2021년 11월 04일(목) 11:26

에스파 카리나, 지젤 / 사진=유튜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유튜브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수 십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K팝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링해 공개하는 'SM엔터테인먼트 X 유튜브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와 지젤, 이선정 유튜브 음악 파트너십 및 아태지역 아티스트 지원 총괄 전무가 참석해 프로젝트의 배경과 의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SM과 유튜브가 함께하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90년대 및 2000년대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리마스터링해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리마스터링 외에도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K팝의 역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음악 업계 성장에 더욱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에스파도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의미 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E.S.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올해 안에 공개될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에스파가 재해석한 '드림스 컴 트루'의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가 어떻게 완성될지 너무 기대가 된다. 멤버들도 유튜브도 열심히 준비하는 만큼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룹 에스파 카리나는 "어릴 때부터 S.E.S. 선배님들 노래를 듣고 따라 불렀는데 좋은 기회로 선배님들의 노래를 에스파만의 색깔로 선보이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라며 "바다 선배님께서 'Next Level(넥스트 레벨)' 커버해 주신 걸 보고 감동을 받았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답하게 된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에스파 지젤은 "어떻게 하면 원곡을 살리면서 에스파만의 느낌을 추구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과거 선배님들의 곡이 새롭게 재탄생해서 다시 주목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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