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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8.1득점' 최준용, 1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21년 11월 04일(목) 10:32

최준용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준용(서울 SK)이 1라운드 MVP에 뽑혔다.

KBL은 4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48표 중 36표를 획득한 SK 최준용이 1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1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24분 18초를 출전해 18.1득점(국내 1위, 전체 5위)을 기록한 최준용 선수는 1라운드 전 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마크했다.

3점슛 또한 경기당 평균 2.1개를 성공시키며 해당 부문 전체 5위에 랭크됐다. 최준용의 활약에 힘입어 SK는 1라운드를 7승2패로 마무리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최준용은 14경기 출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쳐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오랜 부상 공백을 딛고 1라운드에서 맹활약한 최준용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로 뽑히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준용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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