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류승우,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 기록… 팀도 2-1 승리
작성 : 2014년 11월 03일(월) 08:02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류승우는 2일(한국시간) 독일 아인트라흐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12라운드 VfR 알렌과의 홈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브라운슈바이크는 5승2무5패(승점 17점)를 기록해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이날 류승우는 선제골을 뽑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류승우는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미르코 볼란트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데뷔골을 터트린 류승우는 이후 한 차례 더 기회를 잡았다.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와의 1대1 기회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키퍼 선방에 막혔다. 류승우는 후반 33분 교체됐다.

류승우의 선제골로 앞서 간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7분 크룹케가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류승우는 레버쿠젠으로 임대됐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고, 지난 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단기 임대됐다. 임대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