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국내 최고의 오디오비주얼 축제 ‘위사(WeSA) 페스티벌’이 열린다.

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합정동 L.A.D.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어는 ‘TOUCH(터치)’다. 총 12팀의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예술 언어로 ‘TOUCH’를 작품화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TOUCH’를 풀어내는 소재로 코로나 시대의 변화한 양상을 차용했으며, 환경이나 관계를 조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오디오 비주얼 전시도 이루어진다.

2014년 첫 페스티벌 이래 줄곧 위사를 이끌어 온 태싯그룹의 가재발(본명 이진원)이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정창균, dyedahee가 작가로 참여한 작품 ‘W’가 전시돼 의미를 더한다. ‘We are Sound Artists’라는 ‘위사’의 작가적 철학을 살린 작업이다.

또한 스튜디오 코린스키, 정창균, 인슐라 플랜티스, 노즈스튜디오가 설치 작품으로 참가해 전위적이고 다채로운 오디오비주얼 세계를 전달한다.

이로써 ‘위사 페스티벌’은 공연과 전시, 워크숍, 애프터파티까지 전방위적인 오디오비주얼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 관람료는 무료로, 관객들은 별도의 예매 없이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13일과 14일 진행되는 공연과 애프터파티 역시 입장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 및 PCR 검사 음성 확인증(48시간 이내) 소지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공연 참가 아티스트는 Digital Serotonin, dyedahee x EPB, 이해동 x 이단, 지나경김호인, 나도 x 얀박, 장진승, WYXX, YNR VISUALS x CIFIKA로 총 8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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