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서울특별시가 함께 주최하는 'K콘텐츠 드로잉 인 서울' 팬아트 전시가 새로운 'K-컬처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에 따르면 서울시와 함께한 'K콘텐츠 드로잉 인 서울' 팬아트 전시가 지난 10월 28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서 진행 중이다.
'K콘텐츠 드로잉 인 서울' 팬아트 전시는 4가지 버전으로 진행된다. 챕터 1부터 챕터 4까지 챕터별 20작품, 총 80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누적 관람자는 1246명으로 관람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K콘텐츠 드로잉 인 서울'은 도심 속 대한민국의 전통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녹사평과 인사동, 북촌 등 서울의 모습과 K-POP 아티스트를 표현하는 프로젝트. 지난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모가 진행됐으며, 12명의 드로잉 작가와 3000명의 일반인이 참가해 예술성과 창의성을 빛냈다.
'K콘텐츠 드로잉 인 서울'에 최종 선정된 20작품은 지난 6월 26일 개최된 '2021 드림콘서트'와 연계,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야외 전시를 기획했으나 공연이 비대면으로 확정되며 무산됐다. 하지만 이번 'K콘텐츠 드로잉 인 서울' 팬아트 전시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 오프라인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이들이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연제협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공공미술과 새로운 방식의 문화콘텐츠 결합으로 K-컬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문화예술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시민들에게 미술 체험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작가 12명의 작품과 공모전 당선작 일부를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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