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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24득점' 삼성, KCC 누르고 3연승
작성 : 2014년 11월 02일(일) 20:38

서울 삼성 김준일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김준일의 24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서 78-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4승6패로 KCC·창원 LG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삼성은 신인 김준일이 데뷔 후 최다인 2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리오 라이온스도 25득점 13리바운드로 함께 팀 공격에 앞장섰다.

2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삼성은 1쿼터부터 라이온스와 김준일이 20득점을 합작하며 28-17로 KCC에 앞섰다.

2쿼터 초반도 삼성의 분위기였다. 이동준의 득점과 이정석의 3점슛으로 초반 격차를 유지했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과 김효범의 3점슛이 터지며 41-47 추격을 시작했다.

KCC의 무서운 추격전이 3쿼터 막판 이뤄졌다. 3쿼터 종료 전 김태홍과 윌커슨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57-60 단 3점 차로 4쿼터를 맞이했다.

분위기를 탄 KCC는 4쿼터 초반에도 추격을 이어갔다. 김효범이 경기 시작과 함께 3점슛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윌커슨의 득점이 더해져 62-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과 KCC의 팽팽한 시소게임을 했다. 경기종료 4.5초를 남기고 삼성은 76-75로 앞선 상황을 만들었고, 라이온스가 결정적인 골밑슛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CC는 막판 김지후와 김효범이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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