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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손흥민·김민재 포함' 11월 최종예선 명단 발표…김건희 첫 태극마크
작성 : 2021년 11월 01일(월) 10:53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턴) 등 최정예 벤투호가 11월에 뜬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황의조(보르도) 대신 김건희(수원 삼성)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A매치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펼친다. 16일엔 이라크 원정을 떠나는데, 카타르 도하에서 중립경기로 펼쳐질 가능성이 큰 상태다.

한국은 현재 2승 2무(승점 8)를 거두며, A조 2위를 마크 중이다. 1위 이란(승점 10)과 격차가 2점이고, 3위 레바논(승점 5)과의 격차도 크지 않기 때문에 11월 2연전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벤투호는 최정예 대표팀을 꾸렸다.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파들을 대거 소집했다.

더불어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한 황의조 대신 수원의 스트라이커 김건희를 깜짝 발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요르카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을 발탁되지 않았다.

한편,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UAE전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유관중 개최가 유력한 상태다.

▲ 11월 A매치 최종명단

GK: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상무),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DF: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김천 상무), 권경원(성남FC), 정승현(김천 상무), 이용(전북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홍철(울산 현대), 김진수(전북 현대)

MF: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이동경(울산 현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송민규(전북 현대), 엄원상(광주FC)

FW: 조규성(김천 상무), 김건희(수원 삼성)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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