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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부천 완파하고 2위로 PO 직행…대전-전남 준PO 격돌
작성 : 2021년 10월 31일(일) 19:1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1995를 꺾고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36라운드 최종전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62점(17승11무8패)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확정지으며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부천은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양과 부천은 경기 초,중반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득점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득점을 못했다.

균형을 깬 것은 안양이었다. 후반 23분 홍창범이 정확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4분 아코스티가 추가골을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안양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38분과 후반 41분 김경중과 아코스티가 득점을 터뜨려 4-0으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궁지에 몰린 부천은 후반 42분 크리슬란이 추격 득점을 터뜨려 1-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결국 경기는 안양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각 창원축구센터에서 2위 탈환을 노렸던 대전하나시티즌은 경남FC에게 0-1로 지며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전은 이미 4위를 확정했던 전남 드래곤즈와 11월 3일 홈에서 준PO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안양과 11월 7일 안양의 홈에서 PO를 치른다.

K리그2에서는 정규리그 1위 팀이 다음 시즌 K리그1(1부)로 직행하고, 2-4위는 PO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K리그2 정규리그 1위는 상주 상무가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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