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실력파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드라마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

KBS2 일일 드라마 ‘빨강 구두’ OST 가창 제안을 받은 서제이는 수록곡 ‘I’ll be there for you’ 음원을 30일 정오 발표한다.

신곡은 이별 후 가슴 한켠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아쉬움을 달래는 심경을 그리고 있다.

‘널 닮아가나봐 / 네가 즐겨듣던 노랠 흥얼거려 / 널 닮아가나봐 / 네가 즐겨먹던 음식을 찾게 돼’라며 일상화 된 사랑의 감성을 일깨우면서도 ‘너를 잃기 전엔 / 차마 알지 못했어 / 네가 있어 내 삶이 완벽할 수 있다는 것을’이라며 가슴 아픈 현재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다.

이 곡은 지난 5월 장근석이 일본에서 발표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EMOTION’을 작곡한 프로듀싱킴 메이져리거와 성현, 박치용의 합작품으로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음악적 전개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음색으로 완성형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서제이는 2019년 KBS1 ‘열린음악회’를 통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한국의 셀린디온’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신곡 OST는 서제이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보컬 매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완성됐다”고 시청자 호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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