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전소미가 활동 목표를 전했다.

29일 전소미는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XOXO'는 지난 8월 발매한 '덤덤(DUMB DUMB)'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는 신보다.

전소미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덤덤'과 많이 다르다. '덤덤'은 밝은 모습도 보여주고 반전미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XOXO'에서는 조금 더 힙합적인 퍼포먼스도 많고 앙칼진 악동 같은 느낌이 많다. 그런 게 차별점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활동 목표도 전했다. 그는 "제가 오래 살진 않았지만 21년 간 살면서 배운 게 있다. 이번 년도에 그렇게 해보니까 잘됐다. '사람이 기대를 하면 안 된다'는 거다. 기대도 하면 안 되고 부담도 가지면 안 되더라. 내려놔야 결과도 따라오고 사람들도 인정을 해주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이번 앨범에 너무나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제 모든 걸 쏟아부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다. 여유롭고 가벼워서 얻어내고 싶은 성과보다는 '드디어 이 노래들을 팬분들이 들으실 수 있다니' 생각이 들어서 홀가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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