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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18점' 우리카드, 한국전력 완파하고 시즌 첫 승
작성 : 2021년 10월 28일(목) 20:5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7)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한 우리카드는 승점 4점을 마크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 6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의 알렉스와 나경복은 18점과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의 다우디는 11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우리카드였다. 1세트 4-4로 맞선 상황에서 알렉스의 블로킹과 이상현의 연속 블로킹을 통해 7-4로 달아났다. 이어 10-7에서 알렉스의 연속 백어택과 최석기의 속공으로 13-7로 도망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4-18에서 한성정의 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우리카드는 2세트 17-14에서 알렉스의 백어택과 하승우의 블로킹을 묶어 19-14로 도망갔다. 이후 24-23까지 쫓겼지만 상대 서브 범실을 통해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 5-3에서 알렉스의 퀵오픈, 상대 연속 범실, 알렉스의 백어택을 통해 9-3으로 달아났다. 이후 격차를 유지한 우리카드는 22-15에서 나경복의 퀵오픈과 김완종의 서브 에이스로 게임 포인트를 따냈다. 이어 24-17에서 알렉스의 백어택을 통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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