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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승부차기 끝에 웨스트햄에 패배…리그컵 8강 진출 실패
작성 : 2021년 10월 28일(목) 09:17

웨스트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전)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맨시티는 지난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반면 웨스트햄은 대어를 낚는데 성공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양 팀은 다가오는 주말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를 주도한 팀은 맨시티였다. 케빈 데 브라이너와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계속해서 웨스트햄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수비벽도 튼튼했다. 웨스트햄은 기회를 내줄지 언정, 실점만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0-0 균형을 이어갔다. 결국 정규시간은 0-0으로 종료됐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팀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의 1번 키커 마크 노블은 가볍게 승부차기를 성공시켰지만, 맨시티의 1번 키커 필 포든의 슈팅은 골대 바깥을 향했다.

이후 웨스트햄은 모든 키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5-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리버풀은 프레시턴 노스 엔드를 2-0으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나미노 다쿠미와 디보크 오리기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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