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천FC1995 한지호가 2021시즌 구단선정 '온세미컨덕터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해 부천에 합류한 베테랑 한지호는 팀의 고참 선수로서 본인이 경험했던 내용을 팀원들에게 공유하고 직접 조언해주며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묵묵히 중심을 잡고 헌신해 선수단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한지호는 시즌 초 팀이 힘든 상황 속에서 선배 선수로서 성실하게 선수단을 이끌어 부천의 후반기 반등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해 이번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컨덕터와 함께 시상해오고 있는 시즌 페어플레이어상은 부천 선수 중 뛰어난 경기력과 경기장 안팎에서의 팀에 공헌하는 바가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한희훈, 류원우, 강지용, 김륜도, 안태현, 박건 등이 수상하여 이 상의 권위를 더해 가고 있다.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된 한지호는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온세미컨덕터가 시상하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페어플레이어상 수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팀에 헌신하고 더 좋은 활약 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는 "부천시를 대표하는 부천FC1995의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시상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부천FC와 함께 온세미컨덕터는 부천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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