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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12개국 확정…한국 첫 우승 도전
작성 : 2021년 10월 25일(월) 11:11

콜린 벨 감독 / 사진=KF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12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

AFC는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여자 아시안컵 본선 12개국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본선은 내년 1-2월 인도에서 열리는 가운데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앞선 예선에서 25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고, 각 조 1위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E조에 속해 몽골(12-0)과 우즈베키스탄(4-0)을 차례로 꺾고, 예선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여자 아시안컵 본선은 한국을 비롯해 인도, 호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12개 팀이 참가한다.

본선은 12개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좋은 성적을 거둔 2개 팀이 8강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의 여자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2003년 태국 대회 때 거둔 3위다.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한편 여자 아시안컵 조 추첨은 오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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