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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남 감독대행 "동부가 노련했다…2라운드 준비 잘하겠다"
작성 : 2014년 11월 01일(토) 16:45

안양 KGC인삼공사 이동남 감독대행./KBL 제공

[안양=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 이동남(39) 감독 대행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삼공사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56-65로 패했다. 2쿼터까지 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지만 후반 들어 동부의 높이를 피하지 못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동부가 골밑이 강했다. 우린 슛 성공률이 아쉬웠다. 동부가 노련하게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시즌 우리가 3쿼터 성적이 좋지 않은 것 같다. 항상 다음 상황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데 부족하다.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외곽슛이 단 한개도 터지지 않았다. 선수들도 다소 슈팅에서 서두르는 부분도 보였다. 찬스가 분명 있었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3쿼터에 체력적인 부분이 좀 문제다. 찬스를 단순하게 생각한다. 빨리 승부를 지으려고 한다. 승부는 4쿼터에 날 가능성이 큰 데 아쉽다"고 말했다.

올 시즌 다크호스로 평가됐던 인삼공사는 2승7패로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찬희와 강병현 등의 호흡, 대표팀 차출로 인한 양희종의 부상, 오세근의 늦은 합류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한 두 점으로 진 경기도 있었다. 오세근의 늦은 합류가 아쉬웠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아까운 경기가 많았다. 집중력의 차이가 있었지만 그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시즌을 처음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아직 미흡한 부분도 있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끼리 호흡을 더 맞춰야 할 것 같고 각자 자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준비를 많이 하겠다. 항상 앞으로 보겠다"며 2라운드에 나서는 각오를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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